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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의 파장의 끝 .. 단순이슈 아님 나비효과?

samid0 2025. 2. 10. 13:27

중국 청년 량원펑이 쏘아올린 딥시크(DeepSeek)의 부상 중이다.  

딥시크는 고성능·저비용 구조와 함께 오픈소스의 개방형AI(오픈AI) 으로써,
25년 1월20일 딥시크가  ‘미국 빅테크 대비 10분의 1의 비용’을 앞세운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 ‘딥시크 알(R)1’을 대중에 무료로 공개했다.

 미국이 인공지능용 고성능 칩반도체의 중국 수출을 막고 ‘챗지피티(ChatGPT) 열풍’을 일으킨 2022년 말 이후,
‘미국의 봉쇄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저성능 반도체를 활용해 저비용으로 고성능 인공지능 개발에 성공했다는데에서 딥시크 쇼크 수준의 열풍이라고 볼 수 있다.

딥시크 알1 학습훈련비용이 총 557만달러에 불과인 반면, 
비슷한 미국 메타의 오픈소스 모델 ‘라마(Llama) 3.1’의 경우 학습훈련비용은 수억달러 이상의 비용으로 대비된다. 그리고, 훈련시간도 Meta Llama의 10%수준에 불과하다. 

 딥시크는 사람이 선별하는 데이터를 습득하는 지도학습이 아닌 스스로 데이터를 찾아 탐구하는 강화학습 방식을 채택하여 고도화된 추론능력을 갖추고 있다.

 

중국과 미국과의 기술격차는 2016년 2.3년에서 2022년 0.9년으로 크게 축소됨.

 

딥시크의 중국의 행보 - 중국정부의 적극적 지원

 -. 25년1월 국유기업이 약80억달러의 AI투자기금을 신규조성하는 등 지원 가속화

 -. AI관련 지원으로 인해 AI 관련 기업수가 4천개이상 육박

   
딥시크의 미국의 행보 - 정부의 적극적 지원책 발표
 -. ‘딥시크 알1’이 공개된 지 일주일이 지난 시점인 1월27~31일 엔비디아의 주가가 15.8%까지 하락함.
 -. 1월21일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발표
     미국 오픈AI와 오라클, 일본 소프트뱅크와 연합해  인공지능 인프라에 4년에 걸쳐 5천억달러 (725조원) 규모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발표
   -.  1월23일 ‘바이든 행정부의 유해한 인공지능 정책을 철폐하고,

        미국의 세계적 인공지능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발표

한국의 행보 - 개인정보 유출우려로 정부기관, 민간의 사용금지 확산
 -. 카카오는 2월4일 방한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와 만난 뒤 “최고의 인공지능 기술 회사인 오픈AI와 한국 시장에서 인공지능 서비스 대중화를 논의 함.(카카오는 딥시크의 사내 사용을 금지시킴)

 -. 국내에서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공공기관에서 딥시크 사용 금지시킴.


딥시크를 통해 전세계 개인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가는 것에 대한 경계
이탈리아, 대만에 이어 오스트레일리아가 정부 기기에서 딥시크 사용을 금지함.

 

지금까지의 흐름속에서 살펴보면,

미중간의 AI반도체 규제에 이어 AI 소프트웨어로 확산하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세계다수 국가들의 견제속에서 중국의 자체기술력(?)으로 주도권을 잡을지 좀더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인용발췌)

신문기사 : 중국이 쏜 ‘딥시크’, 미국은 ‘스타게이트’ 반격(2025년2월10일, 한겨레신문, 김지선)

보고서 : 딥시크 출시의 미중대립과 글로벌 영향 및 시사점 ( 2025.02.04,국제금융선터, 김기봉,이치훈)